
고시원 준비물 고시원 거주 2년이력이 있는 제가 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단촐하게 필수적인걸 위주로 적었으며 개개인에 따라 필요한 물건은 가감하시거나 추가하시면 되겠죠 ^^ 큰 대분류로 의류, 청결, 기타로 나눠보겠습니다. 의류 집밖에서 입을 옷 방에서 편하게 입을옷. -고시원 옷은 간단하게 준비해주세요. 여벌의 옷 보다는 평소 자주입던 옷들만 챙기는 것이 가장 좋을겁니다. 고시원 옷장은 좁습니다. 이 작은 공간을 그나마 정리하려면 옷을 적게 들고있는 수 밖에 없어요. 물론 세탁의 횟수가 늘어날 수 있지만 좁은방에 미어터진 옷장을 보는것보단 훨씬 쾌적할겁니다. 청결 치약, 칫솔, 바디워시와 폼클렌징(비누로 대체가능), 샴푸 드라이기(밤만 아니면 사용가능), 면봉(필요시), 손톱깎이, 기초화장품 크린롤러, ..

고시원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비싸고 고오급진 고시원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곳이 대다수죠. 모종의 이유로 본가를 나와 서울에 상경했을때 저의 첫 자취방은 고시원이였어요. 고시원 일 수 밖에 없었죠!. 가진돈은 이백만원. 옷가지들과 생활용품만 챙겨나온지라 노트북도 사야했고,, 처음 고시원에 입성하기 전부터 알았던 웹툰'타인은 지옥이다'ㅋㅋㅋ. 고시원에 산다고 하니 친구들도 그 웹툰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최대한 가성비있는곳에 살겠다고 열심이 빨빨거리며 돌아다닌 결과 첫 고시원은 나름 만족스럽게 지냇엇네요^^. 물론 고시원을 알아보면서 '타인은 지옥이다'에 나올것만 같은 곳도 봤었어요. 가격도 정말 저렴했구요! 방마다 나무로 된 문에,, 복도에 늘어진 흰 나시와 파란 팬티를 입고 세숫대야 들고 지나가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