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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레 퇴치/ 돈벌레/그리마 /그리마 잡는법

해충처럼 보이는 익충 그리마,,ㅜㅜ 

그리마는 다른 벌레들을 먹기때문에 익충이라고 하지만 그리마가 나타난곳은 역시 그리마의 먹이(벌레)들이 많다는 뜻일까요? 

출처-픽사베이

오늘 아침 고시원 복도에 보이는 그리마를 보고 깜짝놀랐어요!!

바로 안잡으면 제 방에 들어올수도 있겠다 싶어서 바로 파리채들고나왔는데

다행히 그대로 멈춰있더라구요! 

막상 파리채를 휘두를려니 납작하진 그리마가 상상되면서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그냥 죽이지말고 쫒아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파리채로 골프(?ㅋㅋㅋ)치듯이

그리마를 내던졌는데,, 맙소사 복도 입구 출입문 틈새에 후다닥 들어가버리더니

당최 나올생각을 안하는거 있죠!

요놈 가만둘 수 없겠다 하고 이번엔 방에서 뿌리는 벌레약을 가져왔어요.

출처-페스트세븐몰

긴 노즐이 있는 캔으로된 스프레이형태라 무시무시한 그리마를 퇴치하는데 겁나진 않더라구요!

노즐을 문 틈새로 향하게 하고 치익-뿌려줬더니

그리마가 놀랐는지 헐레벌떡 문틈을 나와 도망을 갑니다.

이왕 벌레약을 손에 쥐었으니 놓칠순없겠죠. 30개나 되는 다리로 발빠르게 움직이는 그리마를 향해

다시한번 벌레약을 치익-뿌려줬어요. 그리마의 신경이 서서히 마비되는건지 발걸음이 느려지더니

그대로 엉겨붙어 숨을 거두더라구요. 미안한 마음보단 요 시체를 어떻게 처리하지,, 란 걱정이 앞서서,,ㅎㅎ

다시 파리채로 살살 굴려서 저멀리 슝 보내버렸답니다. 잘가 돈벌레~~!!!

주말 아침부터 큰 전쟁을 치뤘네요,,--;; 헉헉

 

홍보는 아니고 제가 썼던 그리마 퇴치 스프레이는 페스트세븐에서 나온 스프레이에요.

그리마 퇴치 전용같은건 아니구 ㅎㅎ 그냥 벌레잡는 스프레인데 유용하더라구요.

혹시 궁금하실까봐 남겨봅니다. 타사 제품은 제가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하구요!ㅎㅎ

 

그리마는 돈벌레라고 부르기도 하죠. 옛날에 부잣집에 자주나타났기 때문에 벌레가 나타면 돈을 가져다준다나 뭐라나~ㅋㅋㅋ

속설은 속설일 뿐이구요. 부잣집이 비교적 따듯하고 습하기때문에 그리마가 좋아하는 환경이라 많이 발견이 됬을거라고 하네요.  

사실 전 그리마를 별로 본적이 없었는데 실물을 마주하니 다릿수가 정말 많고 징그럽더라구요 ㅜㅜ 복도에서 마주쳤으니 망정이지 만약 방에서 발견했다면,,?! 꺄악 ㅜㅜ 고시원 혼자 사는 저로서는 감당할수없을것 같아요.

그리마님께 방을 내어드리고 다른고시원으로 이주를 하는것도 한 방법일수도,,? 하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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